애자일 방법론 – 유래, 과정, 성공사례까지
애자일 방법론
안녕하세요,
깃플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소프트웨어(이하 SW) 개발 환경에서
최초 사용되었던 애자일 방법론이지만
이제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방법론의 유래, 역사,
그리고 성공 사례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애자일 방법론 의미
본격적으로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애자일이라는 단어의 뜻을
아셔야 하는데요.
애자일(Agile)은 영어로
‘기민한, 날렵한’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애자일 방법론이 추구하는 가치는
간단한 계획과 유연한 대처입니다.
일정한 주기의 계획을 잡고
지속적으로 검토,
고객으로부터 받는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개발을 해나가는 과정입니다.
* 일정한 주기는 ‘스프린트’라고 합니다.
진행 과정
애자일 방법론의 진행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텐데요.
기본적으로 계획/분석 > 디자인 > 발전
> 테스트 > 피드백 단계로 진행됩니다.
계획/분석
지난 스프린트에서 얻은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파악하고,
타당성이 있는지와 실현 가능한지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디자인
계획/분석 단계에서 결정된 내용들에 대해
디자인 및 설계를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발전(개발)
제작된 디자인 설명서를
직접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개발하는 단계입니다.
테스트
발전 단계에서 발견한
오류들을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피드백
다음 스프린트를 앞두고
다양한 피드백을 취합하여
최종 수정 후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
2000년 봄, 미국 오리건 주에서
17명의 SW 엔지니어들이
기존 개발 프로세스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다가
애자일 방법론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SW 개발 방식은
대부분 폭포수 모델과
계획 기반 개발을 따랐는데요.
* 폭포수 모델: SW 개발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론
* 계획 기반 개발: SW 개발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실천하는 데에 많은 시간/노력을 할애하는 방법
기존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했을 때,
고객 피드백을 알맞게 제품에 반영하는 것과
시장에 맞는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17명의 개발자들은
가장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찾다가
이듬해 초, 애자일 방법론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후 애자일 방법론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SW 개발뿐 아니라,
기업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의 확장
앞서 애자일 방법론은
SW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도 적용이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애자일 방법론이 다른 분야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알아볼까요?
1. 미션 벨 와이너리 (미국)
미국의 미션 벨 와이너리는
이름에도 알 수 있듯,
IT 회사가 아닌 양조장입니다.
미션 벨 와이너리는 운영에 있어서
애자일 방법론이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이들은 신입 직원이 입사하게 되면
이틀간의 애자일 방법론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와인 제조, 유통, 유지 보수 등 과정을
모두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덕분에 미션 벨 와이너리의
100명도 안 되는 임직원들은
1,000만 개의 와인 케이스를
매해 배송하고 있습니다.
2. 네덜란드 국립 박물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인
네덜란드 국립 박물관.
이 박물관은 꾸준히 방문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애자일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1885년에 처음 개장된
네덜란드 국립 박물관은 원래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오픈되었는데요.
기존에는 특정 전시품 항목마다
전문 큐레이터가 배정되었는데,
이는 방문객들이
폭넓게 전시품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박물관 담당자들은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하면서
원활한 운영을 기대했습니다.
큐레이터들에게 스프린트 기간을 정해줬고,
이 기간 동안 맡게 된 전시품들에 대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음 스프린트에는 방문객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고 가이드 방법을
꾸준히 개선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캐나다 은행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사례는
캐나다 은행입니다.
캐나다 은행은 까다로운 정책 탓에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제약이 많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지난 2012년부터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스프린트를 2개월 단위로
설정하면서 큰 프로젝트들을 계획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스프린트의 딱 중간인 30일째는,
모두 모여 지난 30일에 대해 복기하고,
빠르게 수정할 것들은 하고
새로 반영할 부분도 반영합니다.
이렇게 계획적인 스프린트를 프로세스화 하면서,
캐나다 은행은 기존에 겪었던 업무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깃플의 애자일 방법론
저희 깃플 또한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한
업무 및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깃플은 2주 동안
지난 스프린트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2주를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해당 사진은 깃플에서
다음 스프린트에 진행할 계획인데요.
이 사이 고객님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이슈를
개선 및 반영하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깃플챗에서
애자일 방식으로 함께 일하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깃플의 개발 문화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트를 읽어주세요.
오늘은 애자일 방법론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부터, 적용 후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저희 깃플도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하며
항상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에 저희와 함께 일하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찾는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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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