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0%에 빛나는 깃플 개발자가 말하는 비결
개발자
안녕하세요, 깃플입니다.
저희 깃플은 지난 2017년부터
보다 효율적인 고객 응대가 진행될 수 있도록
디지털컨택센터 깃플챗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큰 발전이 있었는데요.
초창기에는 단순히 자연어처리 기반 FAQ 챗봇만 존재했다면,
이제는 시나리오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깃플챗 봇빌더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사이트에만 채팅앱을 연결할 수 있던 깃플챗이
이제는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전화, 문자 등 채널 확장을 이뤄냈습니다.
이 성장에는 단연코 깃플챗 개발팀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깃플에서는 구성원들끼리 경력에 상관없이 ‘PD’라는 호칭을 달고 있는데요.
오늘은 깃플챗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화를 내지 않아
‘부처’로 통하는 임재용 개발자, 임PD님과
깃플의 개발팀 문화 및 성장 과정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PD님 자기소개와 커리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깃플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임PD입니다.
웹 개발부터 시작했고, 2000년대 초반부터는 모바일 브라우저의 관련 개발을 진행했었습니다.
2G 피처폰에 들어가는 간단한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을 비롯해,
브라우저와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자바스크립트 엔진, webGL 3D 가속, 자동차용 웹 표준 등) 꽤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는 지인의 소개로 스타트업에서 IoT SaaS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SaaS 서비스에 관련된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열심히 공부하면서 현재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과 관련해서 다양한 일들을 하셨네요! 그렇다면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대학교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 아니라 네트워크 전공이었어요.
그런데 관련 수업 중 개발 관련 과목들을 들으면서 전공보다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졸업 작품을 만들 때 의견이 맞는 학생 몇 명과 네트워크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그 일을 계기로 개발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일을 알아보다가 취업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일을 하셨는데, 깃플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죠?
서비스를 처음부터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일을 하다 보면 큰 솔루션의 일부분으로서 유지보수를 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일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처음부터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서비스의 철학과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이 컸던 것 같고,
그렇게 깃플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깃플 개발팀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현재 여러 개발자분들과 업무를 진행하고 계시는데요,
PD님께서 깃플챗에서 주로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장 먼저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깃플의 개발 방식에 대해서인데요.
깃플은 애자일 방식, 애자일 중에서도 스크럼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크럼이라는 용어의 탄생은 럭비에서 나오는 용어로,
한 팀의 선수들이 서로 팔을 건 상태에서 상대 팀을 앞으로 밀치는 대형을 뜻합니다.
이러한 팀이 스프린트 단위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깃플은 2주 정도의 기간으로 진행합니다)
이런 방식이 기존 방식이랑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여러가지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했는데요. 😅
간단히 말해서 저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전체 업무에 대해서 기획, 개발, 검증의 단계별로
몇주 또는 몇 달의 기간을 정하고 해당 기간에 주어진 업무를 단계별로 진행하는 방법과 다르게
짧은 스프린트 기간에 팀원들이 같이 목표를 설정하고 스프린트 마지막에 데모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합니다.
깃플은 처음부터 이런 애자일 방법으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언제 결과물이 나올지 모르는 방법이 아니라, 짧은 기간에 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를 만들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개선을 반복하면서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별한 방식으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계시네요!
다음은 우리 깃플챗 어필 시간입니다. 현재 시장에 챗봇과 채팅상담 솔루션이 다양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이 부분 때문에 깃플챗을 써야 한다’라고 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깃플챗은 이 부분 때문에 써야한다는 영업팀에서 대답을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
개발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깃플은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고객 상담을 위해서 특화된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고객상담은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업체마다 다양한 요구사항들이 있습니다.
그 요구사항에 대해서 꾸준히 기능들을 개발해왔고, 매주 배포를 통해서 기능을 고도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술적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계신 부분이 있을까요?
소소하게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 깃플챗 개발팀은 SaaS 서비스에 경험이 풍부한 팀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안정성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4년 정도의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단 한 번도 서비스가 중단된 적이 없습니다.
개발팀의 경력과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깃플의 배포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배포를 진행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무엇인가요?
개발팀에서는 거의 매주 배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능 개발 및 수정 항목에 대해서는 개발을 거치고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을 가진 스테이징 서비스에 적용합니다.
스테이징에서 QA 과정을 거치고 문제가 없으면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의 배포에서는 기존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추가되는 기능 때문에 다른 기능 사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깃플 개발팀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깃플 개발팀만의 특징과 개발자의 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
깃플 개발팀에는 SaaS 서비스의 인프라부터 백엔드, 프론트엔드에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각자가 주로 담당하는 영역이 있기도 하지만,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모두 공유를 하면서
각 영역에 고르게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의 하루는 간단한 10~20분 정도의 데일리 미팅으로 시작합니다.
데일리 미팅에서는 전날 진행했던 업무에서 생긴 이슈들과 진행 상항을 공유하고, 그날 진행할 일에 대해서도 정리를 합니다.
업무 공유라고 해서 긴 시간의 미팅을 하는 것은 아니구요,
앞서 말했던 스프린트를 진행하기 전에 플래닝 회의를 통해서 팀원 전체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기능에 대해서 개발이 완료되면 반드시 1대1 코드 리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코드 리뷰는 무조건 하는 것이 깃플에서는 원칙입니다.
코드 리뷰를 통해서 개발 내용의 공유와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하는 단계를 거치게됩니다.
개인적으로 코드 리뷰는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이를 통해서 서로서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함께할 새로운 팀원들에게 깃플 개발팀의 방향과 깃플 기술이 지향하는 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위에서 깃플의 개발 방향과 문화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충분히 얘기한 것 같네요.
이런 문화와 방법들을 도입하는 이유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개발자로서 서로서로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 더 좋은 개발방법론 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도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깃플 개발자의 인재상, 그리고 임PD님께서 개발팀과 함께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저희와 같은 관점에서 더 좋은 제품에 대한 욕심과 개발자로서의 개인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인터뷰 진행해주신 임PD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깃플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함께 일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지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