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브레인·깃플,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AI(인공지능) 전문 기업 레인보우브레인과 디지털컨택센터 솔루션 제공 기업 깃플이 ‘2020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 기술 적용, 클라우드 도입, 데이터 가공 등의 지원으로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해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골자는 AI 솔루션이 필요한 수요 기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 기업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서비스 제공의 대가는 전담 기관이 지불한다. AI 솔루션을 구매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수요 기업에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최대 3억원이다.
깃플과 레인보우브레인의 솔루션을 신청한 기업은 디지털 컨택센터와 RPA 구축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반복업무를 처리하는 RPA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챗봇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깃플은 현대건설, 서울 중구청, 이랜드이츠 등 다양한 사업군에 디지털 컨택센터를 제공 중이며 레인보우브레인도 제조, 금융, 유통, 공공 등의 분야에서 RPA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영수 깃플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이 고객경험(CX)과 RPA가 결합된 디지털 컨택센터를 경험해보길 바란다”면서 “고객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바우처 사업’의 수요 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참여를 원할 시 공급 기업인 깃플 혹은 레인보우브레인에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