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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썬과 오라클의 글로벌 제품 개발 리더가 창업한 스타트업 깃플

깃플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부탁한다.

스마트폰의 출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리얼타임메시징 분야가 급성장 중이다. 이전 사람들은 이메일을 썼지만 요즘 사람들은 음성, 메시지를 사용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원한다. 많은 회사들이 업무 할 때 이메일보다 잔디, 슬랙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환경 자체가 변하고 있다.

30대 중반 이하 젊은 층들은 이미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채팅으로 상담하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 깃플은 이런 트렌드에 맞게 앱 내에서 바로 상담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Suscription(구독) 베이스로 제공한다.

(깃플은 아마존 APN 정식 파트너사다.)

 

깃플을 창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초기에 한국 회사를 다니다가 이후 8년 동안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이라는 외국계 회사를 다녔다. 오라클에서는 삼성을 포함한 해외 고객을 위한 제품을 개발했고 그 기간 동안 국내 개발 조직의 테크 리드를 맡았다.

깃플은 세 번째 창업한 회사이다. 첫 번째 창업했던 회사는 코스닥에 상장했고, 두 번째는 클라우드 베이스의 SaaS 서비스였는데 잘 안 되었다. 두 번째 회사에서 아쉬움이 남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다시 시도해보자고 다시 뭉친 것이 깃플이다.

 

국내/해외시장에서 클라우드 채팅상담 툴의 트렌드는 어떤가?

채팅을 포함하여 리얼타임메시징 기술을 응용한 시장은 상당히 크고 분야도 다양하다. 업무 분야에서는 슬랙, 고객 유도 분야에서는 인터컴, 상담 시장에서는 젠데스크가 대표적이다. 최근 센드버드라는 채팅 API를 제공하는 한국 회사가 해외에 진출해 한화로 천억이 넘는 투자를 받기도 했다. 깃플은 리얼타임메세징 분야 중에서도 상담 분야에 해당한다. 기업이 고객과 바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이하게도 국내의 상담 시장은 해외에 비해 아주 고도화되었고, 상담 시스템과 담당자들의 퍼포먼스도 훌륭하다. 상담 퍼포먼스가 아주 좋은 환경인만큼 요구사항도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면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는다고 판단했다.

특이하게도 국내의 상담 시장은 해외에 비해 아주 고도화되었고, 상담 시스템과 담당자들의 퍼포먼스도 훌륭하다. 상담 퍼포먼스가 아주 좋은 환경인만큼 요구사항도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면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된다.

실제 사용해보니 직관적인 UI/UX가 인상적이었다. 제품 개발과 관련되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초기에는 많은 분들이 깃플 서비스를 보고 외국 제품 같다고 했다. 국내에서 상담 분야는 특히 UI/UX가 낙후된 편인데, 우리는 처음부터 외국과의 경쟁을 지향점으로 잡고 기준을 높게 설정했다. 우리의 제품을 보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제품의 기술력과 차이가 없다.

 

최근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투자를 받았다. 선정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지원금을 무엇을 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팁스 프로그램은 두 가지를 중요하게 본다. 멤버들의 기술력, 그리고 해외로의 진출 가능성이다. 깃플은 클라우드 기술력이 있는 멤버와 입증 가능한 제품을 갖추었고, 해외에 진출했을 때에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선정된 게 아닐까 싶다.

TIPS프로그램의 지원을 바탕으로 깃플은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과 사업화를 도울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최근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우선적으로 원하는 인력은 개발과 디지털마케팅, 해외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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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대표가 생각하는 깃플의 인재상은.

나는 과거에 내가 개발한 휴대폰 소프트웨어가 몇 억대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것을 경험했다. 내 제품을 일억 명이 넘는 사람이 썼고, 제품이 문제가 없이 잘 작동하면 기쁨을 느꼈다.

클라우드로 서비스하는 깃플의 제품도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언제나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또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빠르게 고쳐야 한다. 이를 실현하려면 프로페셔널, 투지, 끈기, 디테일이 필요할 것이다. 또 자기가 맡은 것만 잘하려는 게 아니라 제품 자체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 그런 프로페셔널한 경험과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깃플에 모여 있고, 그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희가 원하는 사람들이다.

깃플의 직원들 ‘깃플러’의 특징이 있다면?

현재 팀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각기 유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표인 나조차도 이렇게 하라고 지시를 못 한다. 조언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다. 앞으로 조직이 커지면 각각의 전문가들이 자연스럽게 각 팀의 리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어떤 의견이든 근거만 명확하다면 이야기하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수평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다.

>> 밀레니얼 구성원이 말하는 깃플의 솔직한 문화

 

자율출근(탄력 근무 시간제)을 시행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하다. 눈에 안 보이면 의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는 만약 누군가가 카페에서 일을 한다면 그것이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신뢰가 있다. 또 요즈음에는 행아웃, 슬랙 같은 툴이 좋아 리모트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현재로서는 자율출근제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애자일 방법에 따른 플래닝이 잘 시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애자일은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기민하다’는 뜻이다. 회사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일 년에 거쳐 제품을 만들었는데, 그 사이에 환경이 바뀌었을수도, 고객의 요구가 알고보니 그것이 아닐 수도 있다. 애자일이란 2주나 4주의 잦은 사이클로 빠르게 피드백을 받아 정말 고객이 원하는, 시장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기민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외국계 회사에서 부터 시작해서 10년 정도 애자일 방법론으로 일했고, 당시 스크럼 마스터라는 타이틀을 갖기도 했다. 또 CTO로 있던 이전 회사에서부터 함께 일했던 팀이 깃플에 모였기 때문에 팀 전체가 애자일 방법론에 아주 익숙하다. 애자일도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현재는 스크럼이라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조금 더 개선한 스크럼반을 해볼까 고민 중이다.

깃플의 스크럼보드

 

발자에게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질만한 요인이 있다면.

우리는 적은 인력으로 365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겉모습만 잘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밑바닥이 잘 되어있다. 뼈대가 튼튼하기 때문에 만약 개발자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가져가고 싶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는 깃플챗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곧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도구인 ‘터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서버나 백엔드에는 MSA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프론트엔드에는 Angularjs를 주로 사용한다.

>> 깃플 기술 블로그 바로가기

 

얼마 전에는 대학교 채용박람회에도 다녀왔다고 들었다. 신입이 개발자로 깃플에 오면 좋을 이유는?

이제 막 성장하려고 하는 회사이고, 회사의 DNA가 기술적으로 훌륭한 분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다. 사실 외국 회사에서 제품을 직접 개발한 나 같은 경력은 보기 어렵다. 나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개발자들이 외국계 회사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 보니 만약 신입이 온다면 경력이 많은 엔지니어로부터 빠르게 기술을 흡수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그 기술로 빠르게 적용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우리는 완전한 수평 문화다. 호칭도 모든 팀원이 ‘피디’로 동일하다. 나도 사장님이라는 호칭 대신 “이 피디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모두가 동일한 레벨로 이야기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기 때문에 신입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사장님”에게는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이 피디님”에게는 동료처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이 오면 좋을 것 같나?

B2B는 B2C와는 다르게 작은 제품으로도 큰 영향력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이런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관심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고, 늘 배우고자 하는 분을 원한다.

또 깃플챗은 리얼타임메시징 서비스이지만 한국 상담서비스를 기반으로 만드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고객들과 상담할 때 일어나는 사용 경험, 시나리오를 고려한 로컬라이징이 중요하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맞게 융합하여 함께 만들어나가야 하는 챌린지와 함께 해외 진출에의 과제가 있다. 이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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